매일경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도권의 경우 매매가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시장 분위기를 진단했다.
건산연은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1.0% 하락하는 반면 전세가격은 1.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수도권 주택가격이 1.0% 상승하는 강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2.0%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시장 심리가 연초 대비 상당폭 회복됐지만 여전히 과거 대비 부담스러운 가격 수준”이라며 “9월 이후 은행의 대출심사 강화, 전반적인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와 같은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혜 연구위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 가장 큰 원인은 높은 공사비인데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 그리고 대출 규제로 인한 높은 금리,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준공 후에도 분양이 안 된 '악성 미분양' 물량은 2만 3천 가구에 육박해,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자금 회수가 안 되다 보니 올 들어서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는 84곳, 전문건설업체까지 포함하면 600곳이 넘습니다.
최근 롯데건설이 서울 잠원동 본사 사옥부지 매각에 나서는가 하면,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등 대형 건설사들도 자산 매각과 사업 정리를 통한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악성 미분양 공공 매입과 책임준공 확약 개선 등 비상 대책을 계속 내놓고는 있지만, 이미 한계에 도달한 기업이 많은 상황에서 효과가 제한적일 것
SBS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https://v.daum.net/v/20250306185141236
인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사업 무산…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에 '줄취소'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추진한 아파트 건설 사업이 자금난 등으로 취소됐다. 지역 안팎에서는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이 같은 아파트 건설사업 취소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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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1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지역에 등록된 건설업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종합건설업은 522개 업체, 전문건설업은 2061개 업체이다.
지역업체별 중합건설업의 계약액을 살펴보면 광주 업체들은 지난 2023년 4조 5억원으로 2022년도 대비 9.2%나 감소했다. 지난 2023년 전문건설업 계약액도 3조 4180억 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14.9%나 감소했다.
https://v.daum.net/v/20250310184500410
광주시, 부동산 경기침체 속 위기 지역 건설업계 지원책 마련 나서(종합)
광주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1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지역에 등록된 건설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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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0306144823386
지방 부동산 '침체의 비극'…미분양 아파트 파격 임대에 기존 분양자 반발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한 주택 건설업체가 경영난 타개의 일환으로 분양 아파트의 미분양 분을 시세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임대로 내놓자 기존 세입자들이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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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의 한 주택 건설업체가 경영난 타개의 일환으로 분양 아파트의 미분양 분을 시세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임대로 내놓자 기존 세입자들이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불러온 비극적인 한 단면인데 행정은 규제할 방법이 없다며 난감하다는 표정이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541세대를 분양해온 A아파트 건설사는 최근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이 심해지자 자구책의 일환으로 미분양된 208세대를 보증금 9990만원에 월세 10만원에 임대로 내놓았다.
https://v.daum.net/v/20250221085100736
“돈 벌기 정말 힘들다”…부동산 등 기업 체감경기 ‘꽁꽁’ 얼었다 ‘역대급’
“지금도 이렇게 사업하기가 힘든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예요.”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4개월 연속 악화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차갑게 얼어 불었다. 특히, 부동산·소비 위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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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를 말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100)으로 해 이보다 지수가 크면 장기평균 보다 낙관적, 반대로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CBSI(90.1)는 구성 5대 지수 중 생산(+0.6포인트)·업황(+0.4포인트)을 중심으로 1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건설·서비스업 등 비제조업(81.7)은 업황(-1.1포인트)·자금 사정(-1.0포인트) 악화로 1.9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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